👕 5분 만에 뚝딱! 초보도 가능한 '유아 냉장고 바지' 제작의 매우 쉬운 방법

👕 5분 만에 뚝딱! 초보도 가능한 '유아 냉장고 바지' 제작의 매우 쉬운 방법

 

목차

1. 냉장고 바지, 왜 직접 만들까요?
2. 초간단 유아 냉장고 바지 제작을 위한 준비물
3. 패턴 준비: '매우 쉬운 방법'의 핵심
   • 3.1. 아이 옷 활용 패턴 뜨기
   • 3.2. 패턴 재단 및 시접 설정
4. 본격적인 재봉 과정 (5단계 완성)
   • 4.1. 다리 안쪽선 연결하기
   • 4.2. 앞뒤 중심선(가랑이 선) 연결하기
   • 4.3. 허리 밴드/고무줄 통로 만들기
   • 4.4. 밑단 처리하기
   • 4.5. 고무줄 넣기: 마무리 단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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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냉장고 바지, 왜 직접 만들까요?

유아 냉장고 바지는 무더운 여름철 우리 아이에게 최상의 시원함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필수 아이템입니다. 흔히 '인견 바지'라고도 불리는 이 바지는 가볍고 통풍성이 뛰어나며,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. 시중에도 예쁜 냉장고 바지가 많지만, 직접 만들면 다음과 같은 큰 장점들이 있습니다.

첫째, 원단 선택의 자유입니다. 알레르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를 위해 100% 인견, 모달, 혹은 대나무 섬유와 같은 천연 소재를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. 특히, 아이의 취향을 반영한 세상에 하나뿐인 패턴이나 캐릭터 원단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.

둘째, 사이즈 맞춤 제작이 가능합니다. 다리가 긴 아이, 허리가 통통한 아이 등 우리 아이의 체형에 딱 맞는 길이와 통, 그리고 허리둘레로 제작하여 최적의 착용감을 줄 수 있습니다. 기성복이 맞지 않아 고민했던 부모님들에게는 최고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.

셋째, 놀라울 정도로 쉬운 제작 난이도입니다. 바지 중에서 가장 간단한 형태에 속하며, 지퍼나 주머니와 같은 복잡한 디테일이 없어 재봉틀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단 5분~10분 안에 재단 및 봉제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이 글에서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'매우 쉬운 방법'을 중점적으로 다루겠습니다.

2. 초간단 유아 냉장고 바지 제작을 위한 준비물

성공적인 유아 냉장고 바지 제작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. 최소한의 준비물로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.

• 냉장고 바지용 원단: 약 40수 또는 60수 인견(레이온), 혹은 쿨 스판 원단 등 얇고 시원한 소재를 권장합니다. 아이 사이즈에 따라 0.5마에서 1마 정도면 충분합니다.
• 고무줄 (밴드): 허리둘레에 맞는 두께(보통 1.5cm~2.5cm)와 길이의 밴드. 너무 두꺼운 것보다는 얇은 것이 아이에게 편안합니다.
• 바느질 도구: 재봉틀 (가정용으로 충분), 재단 가위, 실, 시침핀, 고무줄 통과를 위한 돗바늘(또는 옷핀), 초크나 수성펜.

3. 패턴 준비: '매우 쉬운 방법'의 핵심

이 방법의 핵심은 별도의 복잡한 패턴 없이 아이가 현재 잘 입고 있는 편안한 바지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패턴을 뜨는 것입니다.

3.1. 아이 옷 활용 패턴 뜨기

바지 중 가장 간단한 형태인 '일자형' 또는 '넉넉한 품'의 바지를 준비합니다. 이 바지는 패턴의 '원형' 역할을 할 것입니다.

1. 원단 펼치기: 준비한 냉장고 바지 원단을 반으로 접어 놓습니다. 이때 원단의 겉면이 안으로, 안면(뒷면)이 밖으로 나오도록 접는 것이 중요합니다.
2. 바지 올리기: 준비한 원형 바지를 반으로 접어 원단 위에 올립니다. 이때 바지의 앞뒤 중심선(가랑이 선)의 모양을 따라 그려야 합니다.
3. 바지 모양 따라 그리기: 바지의 허리선, 밑단선, 옆선,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앞뒤 중심선(가랑이 라인)의 모양을 초크나 수성펜으로 원단 위에 그대로 그립니다.

3.2. 패턴 재단 및 시접 설정

냉장고 바지는 통이 넉넉해야 편안하므로, 시접을 넉넉하게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
1. 시접 추가: 그린 바지 모양을 기준으로 재단을 시작합니다.
   • 허리선: 고무줄이 들어갈 공간이 필요하므로 약 3cm~4cm의 시접을 추가하여 그립니다.
   • 밑단: 접어 박을 공간으로 약 2cm~3cm의 시접을 추가합니다.
   • 옆선 및 가랑이 선: 약 1cm~1.5cm의 시접을 추가합니다.
2. 재단하기: 시접을 추가한 선을 따라 재단 가위로 원단을 자릅니다. 이때, 원단이 반으로 접힌 상태이므로 한 번에 두 장의 바지 패턴(다리 두 개)이 완성됩니다.

4. 본격적인 재봉 과정 (5단계 완성)

이제 재봉틀을 이용한 봉제 과정입니다. 총 5단계로 매우 간단하게 완성됩니다.

4.1. 다리 안쪽선 연결하기

가장 먼저 두 개의 다리 패턴을 개별적으로 완성하는 작업입니다.

1. 안쪽선 시침핀 고정: 재단된 바지 패턴 두 장을 각각 겉과 겉이 마주 보도록 포갠 후, 다리의 안쪽 선(밑단에서 가랑이까지 이어지는 선)을 시침핀으로 고정합니다.
2. 재봉: 시접 1cm를 두고 재봉틀로 일직선 박음질합니다. 두 다리 모두 이 과정을 반복하여 통 형태의 다리 두 개를 만듭니다.

4.2. 앞뒤 중심선(가랑이 선) 연결하기

두 개의 다리를 하나로 합쳐 바지의 형태를 만듭니다.

1. 다리 하나로 합치기: 앞서 완성한 두 개의 다리통 중 하나를 뒤집어 (겉면이 밖으로 나오게) 나머지 다리통 안으로 쏙 집어넣습니다.
2. 중심선 정렬 및 고정: 바지의 겉면과 겉면이 마주 보게 된 상태에서 가랑이 선(앞뒤 중심선)을 잘 맞춥니다. 이때 가랑이 봉제선이 서로 정확히 맞물리도록 시침핀으로 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3. 재봉: 가랑이 선을 따라 곡선 형태로 재봉틀 박음질합니다. 시접은 1cm입니다. 이 선이 바지의 가장 중심이 되는 선이며, 바지를 뒤집으면 완벽한 바지 형태가 나타납니다.

4.3. 허리 밴드/고무줄 통로 만들기

편안한 착용감을 위한 허리 밴드 통로를 만듭니다.

1. 시접 정리: 허리선 끝단을 약 0.5cm~1cm 정도 안으로 접어 다림질합니다.
2. 고무줄 통로 접기: 앞서 허리 시접으로 남겨둔 3cm~4cm를 다시 한번 안쪽으로 접어 박습니다. 이때, 고무줄이 통과할 수 있도록 약 2cm 정도의 창구멍을 남겨두고 재봉선 끝에 박음질합니다. 고무줄이 들어갈 두께를 고려하여 통로 너비를 결정합니다.

4.4. 밑단 처리하기

밑단 처리 방법은 다양하지만, 가장 쉽고 깔끔한 '두 번 접어 박기'를 사용합니다.

1. 밑단 정리: 밑단 끝을 0.5cm~1cm 정도 안으로 접어 다림질합니다.
2. 두 번 접어 박기: 다시 한번 2cm 정도 접어 다림질한 후, 접힌 선을 따라 재봉틀로 박음질합니다. 이 과정으로 밑단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.

4.5. 고무줄 넣기: 마무리 단계

드디어 마지막 단계입니다. 허리 통로에 고무줄을 넣어 마무리합니다.

1. 고무줄 길이 결정: 아이의 허리 둘레보다 약 5cm~10cm 정도 짧게 고무줄을 자릅니다. 아이의 체형과 원하는 조임 정도에 따라 길이를 조절합니다.
2. 고무줄 통과: 돗바늘이나 옷핀에 고무줄을 꿰어 허리 통로에 낸 창구멍으로 넣어 한 바퀴 돌립니다.
3. 고무줄 연결: 고무줄의 양 끝이 다시 창구멍 밖으로 나오면, 두 끝을 약 1cm 정도 겹쳐 단단하게 튼튼한 박음질로 연결합니다.
4. 창구멍 막기: 연결된 고무줄을 통로 안으로 넣어 정리한 후, 남아있던 창구멍을 재봉틀로 막아주면 초간단 유아 냉장고 바지가 완성됩니다.